두근두근: 우선 백만원부터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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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리뷰

에이플리 2020. 10. 12. 12:54

우연히 18 어게인을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 제목을 봤을 때는 고백부부 비슷한 드라마겠거니, 하면서 뻔한 내용이겠네, 요런 생각. 재미가 없을 것 같지만 지금 당장 심심하고 뭔가 보고 싶으니 본다. 요런 마음으로 1화를 보았더랬다. 아니 그런데 막상 보기 시작하니 이게 웬걸, 이 드라마는 장나라가 나왔던 고백부부와는 또 다른 장르다. 이 드라마의 장르는 고우영의, 고우영을 위한, 고우영에 의한 드라마인 것이다. (궁서체.. )

 

월화 드라마, JTBC에서 방송하는 드라마이다. 

포스터에서부터 어떤내용인지 아주 명명백백 나타난다. 뭐랄까, 그래서 기대감이 없었다고 해야할까 ?

 

김하늘 오케이, 윤상현 오케이. 기본 재미는 있겠어! 

아니 그런데 이 밑에 이사람은 누구지. 뭐지. 그냥 김하늘+윤상현 조합 믿고 일단 봐보자. 요랬는데, 지금은 몰랐던 요 뉴페이스만 보입니다요. 

 

이 청년은 어디에서 날아든 청년인 것인지, 연기를 참 잘한다. 아니 잘하십니다. (갑자기 존대)

나이를 찾아보니 95년 생이던데, 그래도 잘생기면 다 오빠인거죠 ? 하하하하 

김하늘의 몸매와 발음, 연기력이야 명불허전이구나, 여전하구나, 대단하다. 요런 느낌인데 그게 끗. 

그런데 저 고우영역할을 맡은 95년생 청년은 어디서 왔길래 이리도 노련하면서도 찰떡인고 우홓ㅇ홍홍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뭐랄까, 정말 모든 것이 훈훈한 느낌이다. 대단해 대단하고 응원합니다(갑자기/?)

 

한번에 6화 까지 쭉 봤는데, 남편은 대사가 유치하다는 둥 하면서 재미가 없다고 하지만 나는 유치해서 더 재미난다며 신나게 보는 중이다. 다음 화를 볼 다음 주말을 기다리며, 18 어게인 추천 꾹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