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일요일 저녁에 Snow Alert가 있었는데 눈 경험이 별로 없던 지라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겼건만 아주 그냥 눈폭풍이 몰아치더니 밤새 함박눈이 내렸더랬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나가는데 이건 뭐 거의 겨울왕국 인데 ??! 걸음걸음마다 무릎까지 쑥쑥 빠지는 눈더미들을 헤쳐서 버스정류장까지 가려니 땀이 다 났다.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중력을 올려서 수련을 하더니 다 이유가 있었네. (ㅋㅋ) 평소보다 일찍 나가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버스는 오지 않았고 우버도 잡히질 않고 동동거리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오전 11시즈음 그냥 편히 쉬고 화요일에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 사실 일요일에도 상황봐서 출근하자는 연락이 있었지만,, 맘편히 쉬라는 회사의 연락이 감사했다. (그래도 일정 맞춰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