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복권을 구매해 보았다. (ㅋㅋ예뻐보이는 걸로 샀다. ) 얼마 전에 린제이 로한이 나오는 '행운을 돌려줘'(원제: Just my luck)라는 영화를 봐선지 즉석복권을 사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은 너무나 운이 항상 좋아서, '난 복권에 강해'라는 말까지 한다. 긁으면 항상 5불 10불씩 당첨 ㅋㅋㅋㅋ 좋겠다, 그런 삶... 열심히 복권만 사모아도 쏠쏠하겠어 애니웨이, 그런 모습을 봤던 잔상이 남아선지 오늘 덜컥 충동구매를 하고 만 것이다. 이런 염세적인 어투에서부터 느껴지겠지만 역시나 나는 복권 결과 꽝을 받았다. 불로소득이랑은 인연이 먼건지 열심히 개미처럼 일해야 사는 인생..하 .. 눈물이 앞을 가리는 구나. 즉석복권이 싸지도 않고 3불이나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