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에 접어드는게 몸서리치게 싫은 여자 사람입니다. 하하. 스무살 이래 이따금씩 타로카드 점을 보면, 해외에서 생활할 일은 전혀 없다고, 언제나 그랬더랬죠. 다른 곳에서 보아도 해외 출장은 가겠지만, 해외에서 사는 일은 없을 거라는 말은 참 한결같이 들었어요. 미국에서 살다왔다, 미국에 살러간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TV나 뭐 이런데서 본 적은 있지만, 내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까지는 미처 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더니, 이렇게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 여자 사람이 미국에서 살아보는 이야기!! 정말 아무도 안 물어봤고, 또 - 궁금해하지도 않겠지만,, ?!! 개인 기록 겸사 디지털시대(?)에 뒤쳐지고 싶지 않은 초중년(?)의 몸부림이랄까요.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