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18 어게인을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 제목을 봤을 때는 고백부부 비슷한 드라마겠거니, 하면서 뻔한 내용이겠네, 요런 생각. 재미가 없을 것 같지만 지금 당장 심심하고 뭔가 보고 싶으니 본다. 요런 마음으로 1화를 보았더랬다. 아니 그런데 막상 보기 시작하니 이게 웬걸, 이 드라마는 장나라가 나왔던 고백부부와는 또 다른 장르다. 이 드라마의 장르는 고우영의, 고우영을 위한, 고우영에 의한 드라마인 것이다. (궁서체.. ) 월화 드라마, JTBC에서 방송하는 드라마이다. 포스터에서부터 어떤내용인지 아주 명명백백 나타난다. 뭐랄까, 그래서 기대감이 없었다고 해야할까 ? 김하늘 오케이, 윤상현 오케이. 기본 재미는 있겠어! 아니 그런데 이 밑에 이사람은 누구지. 뭐지. 그냥 김하늘+윤상현 조합 믿고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