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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

뉴욕 샘플 세일 후기 - #1. Maje

에이플리 2021. 5. 21. 10:46

뉴욕시티에서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샘플 세일이 무척 잘되어 있다는 것!! 올해 가본 Maje 샘플 세일에 대해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Maje는 유투브에서 많은 미인 유투버 분들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이미 다들 미인이라 뭔 들 안 어울렸겠냐마는, 덕분에 옷도 덩달아 예뻐보였던 기억이 항상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었다. 언젠가 우드버리 아울렛에 갔을 때에 굳이,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방문을 해가지구, 도전을 기어이 해보려고 노력에 노력을 했지만- 뭔가 가격이 아울렛임에도 충분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야할까, 그 가격에 그 디자인이 좀 아쉬웠다고 해야할 까, 어쨌든 뭔가 ZARA 마냥 미련이 계속 남아있는 브랜드 였는데 - 아니 웬일로, Sample Sale 한다고 공지가 뜬 것이다!! 뿜뿜 이번에야 말로 Maje가 내게로 올 차차차찬스~~ !! 라는 생각이 뿜뿜 들어서 당장 달려갔다. 

 

보통 NYC Sample Sale 공지는 다들 Chicmi에서 확인하는 것 같다.   

https://www.chicmi.com/new-york/sample-sales/  

 

다만 개인적으로는 https://www.260samplesale.com/ 를 좋아한다. 특히 Flagship store 강추. 사실 솔직히 나는 260 Flagship store 공지만 신경써서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기가 특히 퀄리티 측면에서 제일 믿음이 가는 것 같은 느적느. (** 일부 몇 개만 가보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주중에는 회사 가랴 못가고, 주말-토요일에 갔었는데, 도착했을 때는 이미 줄이 꽤 길어서 기다려야 했다. 하물며 쇼핑 타임이 30분으로 제한이 있어서 30분 간격으로 줄이 줄어들었는데, 한 타임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 수 만큼 security가 번호표를 나누어 주었다. 번호표 받는 게 내 앞에서 끊겼기 때문에 ㅜㅜ 30분 추가로 더 기다려야 했는데 총 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들어간 이후에는 구경하다가 25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서 너무 아쉬웠다. (라스트 5분은 결제를 하기위한 줄을 서야했다.) 주말 중에 추가로 할인율이 더 세져서 가격적으로는 더 좋았지만, 대신 이미 주중에 재고도 많이 빠져서 사이즈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 날 뉴욕의 날씬한 사람들은 다 여기 와 있었던 듯하다!!! 나는 내 사이즈가 필요한데ㅜㅜ!! 다 어쩜 그리 날씬한지!!!) 결과적으로 예쁜 옷은 많았지만 티셔츠 한 장 건졌다 ... .. .

 

그래도 예쁜 거 좋은 가격에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고 즐거웠다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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